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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절약, 건강보험료 할인 렉스턴 스포츠 칸 추천

스파이더 2021. 5. 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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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구입한 신형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하고 내린 결론은 긴 말이 필요 없고, 그냥 구입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시승 전까지는 쌍용자동차에 대한 의구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올해에 페이스리프트 된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에어 등을 두루 지켜 봤지만, 하나같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에 어딘가 모르게 2% 부족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된 렉스턴 스포츠 칸을 타 보고선 역시 쌍용차였지라고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사람들은 '조선 픽업', 'K 픽업' 이라고 말하기도 하죠.ㅎㅎ

 

먼저, 승차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시승했던 렉스턴 스포츠 칸은 쌍용차가 신형을 생산하며 내건 슬로건인 '고 터프(Go Tough)'랑 거의 딱 맞는 승차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지인의 차라 오프로드 체험을 하진 못했었지만,

일반로드에서 마주친 약간의 험로에서 이 차가 실제 험지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조금이나마 예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과속방지턱을 만나면 터프하게 밟고 지나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지인의 차량은 프레스티지 트림(3,165만원)에 다이나믹 패키지2 등을 추가한 3,805만원짜리 모델이었습니다. 옵션으로 적용된 다이나믹 서스펜션 덕분에 전고가 10mm 이상 커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타보니 잘 모르겠지만...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커브구간을 지나다 보면 프레임 바디 차량 특유의 코너링이 느껴집니다.

사실, 민첩성을 기준으로 보면 좀 많이 굼뜬 느낌이 들지만, 크고 길다란 차체에도 잘 돌아간다는 느낌이 확 둘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렉스턴 스포츠 칸은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파트타임 사륜구동(4WD) 방식이라고 합니다.

사륜저단 기어미션과 디퍼렌셜 락(lock) 등이 탑재되어 오프로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정말 가성비 좋은 픽업 트럭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출력이 187마력으로 픽업트럭으로서는 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픽업트럭으로 사용하지 않으니까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스타일링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Go Tough'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거침없고 터프한 픽업 모델이라고 쌍용차는 말하고 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전면부 디자인은 웅장한 라디에이터그릴과 수직적 구성의 LED 안개등이 범퍼와 잘 조화를 이루어 한 마디로 멋있습니다. 그래서 쌍용이 주장하는대로 터프하고 강인한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고급 모델에 주로 적용되는 LED 주간주행등(DRL)과 LED 포지셔닝, LED 턴시그널 일체형 헤드램프에서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라인은 그런데로 만족할 만하며, 후면부로 이어지는 면발광 LED 리어램프와 테일게이트 가니쉬는 정통 픽업 트럭의 역동적인 모습과 두꺼운 볼륨감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또 다른 장점은 용도 및 Needs에 따라 데크 스펙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렉스턴 칸의 데크는 1,262ℓ이며, 스포츠는 1,011ℓ입니다. 렉스턴 칸이 24.8% 더 큰 용량을 가지고 있구요. 게다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고 합니다.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요.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것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렉스턴 스포츠와 칸의 규격

 

다음은 미션입니다.

 

실제로 타보면 무난하다는 생각합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칸의 파워트레인은 2.2리터 디젤(4기통 터보)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엔진은 3,800rpm에서 187마력, 1,400~2,800rpm 영역에서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게끔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렉스턴 칸은 확대 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고출력은 렉스턴 스포츠와 같으나 최대토크는 42.8kg·m(1,600~2,600rpm)로 성능을 높였다고 대리점 관계자는 말하더라구요.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행느낌은 스포티하게 느껴진다고 전문가들이 평가를 하던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정말 빠르게 달린다는 의미에서 그렇다기보다는 저속에서 센 힘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잘 살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렉스턴 스포츠와 칸은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고, 칸에는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서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오너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적재 용량을 조금 높일 수 있도록 파워 리프서스펜션을 별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제 지인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렉스턴 칸은 사륜 구동시스템을 통하여 악천후속에서도, 또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후륜구동으로 인하여 효율성 높은 운행을 하고요, 운전자 판단에 따라 주행환경을 고려하여 4WD High 또는 Low 모드를 선택해서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에다가 차동기어잠금장치(Locking Differential)로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더 우수하다고 합니다.(쌍용차 연구소)

 

안전성 및 경제성 입니다.


더 뉴 렉스턴스포츠 칸은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하여 6에어백이 장착되어 있고, 새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 등을 장착하여 안전성도 훨씬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차 유지비 입니다. 더 뉴 렉스턴 칸의 자동차세가 연간 28,500원입니다. 이렇게 큰 대형차에 초저렴 자동차세를 감안하면 결코 포기하기 어려운 옵션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게다가 요즈음 대세인 캠핑을 위해서라도 한 번 쯤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자영업을 하고 계신다면 건강보험료에 가산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000cc 자동차를 구입하시면 건강보험료가 10만원이 더 추가되는 걸 아시나요? 1달에 10만원이면 1년에 120만원입니다. 소위 말하는 품위를 택할 것인지, 실용적인 것을 원할 것인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이상 주저리주저리 자동차 시승경험담입니다. 처음이라 전문가의 글 형식과 내용을 많이 인용한 글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동차 시승기를 쓰야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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